양산시 상북 위천마을 LPG 저장탱크 들어선다

한옥문 도의원 예산 확보, 에너지 복지 혜택 기대

2019-09-05     손인준
도시가스 저장탱크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양산시 상북면 위천마을에 이 시설이 추진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옥문 도의원(양산 1, 자유한국당)은 지난 2일 제366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확대 사업을 원안 가결해 도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농어촌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농 어촌지역 연료취약 계층에 대한 연료비 절감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지원 4개소, 도비 지원 2개소 등 총 6개 지역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사업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한 도의원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3개 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해 양산시 상북면 위천마을 등 3개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동안 상북면 위천마을은 도시가스 저장탱크 시설이 없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주민들의 불편을 겪었다.

한옥문 도의원은 “농어촌 인구가 점차 노령화되어 취사 및 난방은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로 대체되어야 한다”며 “이번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주민들의 생활 환경도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