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사랑 노사가 함께”

남동발전, 진주중앙시장 장보기 세기원, 복지시설 후원품 전달

2019-09-05     강진성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추석을 앞두고 노사 공동으로 지역사랑 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한국남동발전은 진주 중앙시장에서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배찬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KOEN나눔봉사단과 CSV여성모니터단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주 본사와 전국 5개 사업소가 매년 설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한 KOEN 나눔봉사단은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자체 제작한 장바구니 500개를 배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또 이날 진주시 복지시설 5곳을 선정해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후원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5일 한국세라믹기술원 노사공동 사회공헌추진단 진주시 평거동 진주기독육아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유광수 원장과 이영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진주기독육아원 관계자를 만나 향후 후원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노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함께 하자는데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사회공헌추진단은 진주기독육아원에 물품 후원과 함께 보육아동과 직원을 연결하는 1인 1계좌 후원활동, 재능기부, 환경정화 등을 펼칠 계획이다.

세라믹기술원 노사는 행사 후 간담회를 열고 노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