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휠체어 콜택시 노후차량 전원 교체 완료

2019-09-05     최창민 기자
진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년에 걸쳐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콜택시 26대를 신규차량(사진)으로 전면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에 최초로 휠체어택시 7대를 운행한 이후, 현재는 26대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4대를 구입해 신규차량으로 대체 했다. 휠체어 택시는 동진택시와 세화택시에서 각각 13대씩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보행상 장애 한정),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를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및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 등 진주시민 4000여 명이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추고 선호도가 높은 더뉴카니발 차량으로 교체를 했기 때문에 교통약자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이동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경남도 통합 콜센터(1566-4488)로 접수하면 도내 전역에서 연중 어느 때나 이용이 가능하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