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에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 첫 시행

18개 시·군 행정지원과장 대상 교육공무직원 전보 업무 협의회

2019-09-05     강민중
도내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전면적인 정기전보가 내년에 첫 시행된다.

경남도교육청은 5일 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을 대상으로 내년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 관련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020년 3월1일자로 전면 시행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 업무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배경, 추진 경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일선 교육지원청이 향후 처리해야 할 업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직 정기전보는 동일기관 5년 이상 근속 근로자 5563명(2019.9.1.기준)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의 동일기관 장기 근무에 따른 인사 고충을 해소하고, 객관적 기준에 따른 근로자 재배치로 조직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3월1일자 일부 희망 전보 실시 이후, 처음으로 전면 시행된다.

서인호 노사협력과장은 “협의회는 2020년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18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가 공무직 전체에 일대 전환점과 활력소가 되는 교두보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