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추석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2019-09-08     안병명

함양군은 지난 6일 추석명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추석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헌신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임기 부군수는 하찬현 애국지사의 유족을 찾아 독립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분들의 애국심을 기리고자 유족들에게 예우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현재 함양군에 주소를 두는 애국지사 유족은 총 7세대로 함양 출신의 하찬현· 문흥빈· 권도용·전백현· 하재익· 안규용·하재연 지사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명절 및 연말연시를 비롯해 연중 지속적인 독립유공자 유족 방문과 함께 평상시 ‘사랑의 안부 전화’, ‘독립유공자 유족과 자매결연을 추진’ 등 복지와 예우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