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명지여고, 수업혁신 지식재산권 연수

2019-09-09     이은수

창원명지여고(교장 황욱)가 전국 최초로 수업 혁신을 위해 지식재산권 연수를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업 혁신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제도의 이해’ 에 대한 교직원 연수는 수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를 갖고 근본적으로 수업의 틀을 바꿔 보고자 마련했다고 학교측은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식재산권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교장이 직접 ‘수업을 바꾸기 위한 교사 역량 UP, 함께 공부하고 실행하는 학교문화 CHANGE’를 주제로 저작권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강의를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황욱 교장은 “혁신을 위해 수업을 완전히 새롭게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남의 연구를 참고하거나 인용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는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문성이 높은 교사들이 남의 연구를 존중하는 도덕적 풍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소신에서 강의 준비를 했다”고 피력했다.

연수를 주관한 정행숙 수석교사는 “평소에 알지 못하는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제도를 이해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 혁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기뻤고, 학교 수업과 평가 활동에 필요한 PPT, 수업 교재, 학습지, 평가 문항 제작과 직접 연관되는 저작권과 디자인, 상표권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사들이 보다 다양한 수업자료와 도구들을 적극 활용하고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