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고장 의령서 전국 ‘의병밥상’ 경연대회 연다

홍의장군의 지혜를 키운 전통음식 지역농특산물 10종류 활용 발굴

2019-09-09     박수상

의병의 고장 의령군이 내달 25일 곽재우 ‘홍의장군의 지혜를 키운 의병밥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국단위 행사로 치러지는 이색 ‘의병밥상‘ 경연대회는 의병장 곽재우 홍의장군이 활약한 의령지역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개발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인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의령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전국에 홍보하고 나아가 의령의 대표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의령에서 생산되는 한우, 쌀, 양파, 마늘, 양상추, 밭미나리, 부추, 애호박, 찰옥수수, 파프리카 등 10종류 중 1가지의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주메뉴 1종과 부메뉴 1종을 상차림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통과한 20개 팀은 경연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과정과 상차림을 선보여야 한다.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는 물론 대중적으로 상품성이 있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개인청결 상태 등을 심사기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이선두 군수는 “전국적인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의령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대외에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음식을 발굴하여 대중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055-570-4181)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