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안전 담당 교사 역량 강화

2019-09-09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10일과 17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안전 단원 담당 교사 15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단원 담당교사 안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전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한 생활’을 설치, 창의적 체험활동 속에서 교과 교육 형태로 안전교육을 실행하는 것으로서 2017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실행하고 있다.

또 초·중·고교 교과 교육 자체를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과, 체육과, 초등 실과·중등 기술·가정, 보건과의 경우는 그 안에 ‘안전 단원’을 설치, 운영토록 해 안전 단원의 교수·학습 과정과 평가의 안착을 지원하는 연수를 지난해 교육부와 함께 개최했고 올해는 두 번째 연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안전 단원이 초 6학년, 중 2학년, 고 2학년에 적용됐고 초등 5·6학년 지도 교사, 중등학교 2학년의 과학, 기술·가정과, 체육과 교사들로 학교·교과별 1명이 대상이며, 연수 후에는 자체 안전 단원 자율 연수를 학교별로 운영해 안전교육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안전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의 내용과 기능을 체득하도록 수업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안전단원 관련 교수·학습 과정 및 평가가 정착될 때까지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 및 안전교육 강사요원을 통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