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자원봉사協 13년째 추석명절 음식 나눠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음식을 나눴다.

산청봉사협의회는 이날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명절음식(떡, 송편, 돼지고기, 한과, 김, 약과, 약주, 과일 3종)을 장만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장만한 음식을 전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독거노인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펼쳐왔다.

윤정희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추석 명절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가슴이 따뜻하다”며 “작은 나눔 행사지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