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

2019-09-10     이웅재
남해군과 보물섬남해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9일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면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

남해군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육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창고 274.7㎡, 저장소 2000t, 건조기 120t, 투입기 30t 규모로 건립,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벼 수매장소가 2곳으로 분산되어 농가민원 해소와 고품질쌀 생산기반을 마련함으로서 지역 쌀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벼 처리능력이 확대된 만큼 전국 최고의 고품질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보물섬 남해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