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치권 명절 민심잡기 나서

민주당 도당 창원중앙역 인사 한국당 도당 복지시설 방문 바른미래당 도당 귀성 인사

2019-09-10     김순철
추석을 앞두고 경남 정치권이 명절 민심잡기에 들어갔다.

10일 각 정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창원중앙역에서 추석 귀향 인사를 한다.

민홍철 도당 위원장 등 현역 의원과 창원지역 5개 지역 위원장, 도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KTX 열차 탑승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한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별도 귀향 인사는 하지 않는 대신 사회복지시설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강석진 도당위원장과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이 장애인단체,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은 11일 오후 1시 정규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지역위원장, 도당 당직자 등이 창원중앙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병행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9일부터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귀향 인사를 시작했다.

여영국 국회의원과 노창섭 도당위원장 등이 11일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창원공단 전통시장을 돌며 추석 인사를 한다.

경남도당과 별도로 현역의원이나 원외 지역위원장·당협위원장들은 추석 연휴 때 지역구를 돌며 지역 민심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