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고용률 0.1%p↑ 실업률 0.2%p↓

제조·건설·자영업자 감소 도소매·서비스업 등 증가

2019-09-15     강진성
8월 경남지역 고용률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75만 5000명으로 6000명(0.4%) 증가했다. OECD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0.3%포인트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1000명으로 4000명(-6.4%) 감소했다.

업종별 취업자는 제조업(39만 2000명, -8000명), 건설업(9만 4000명, -8000명), 사무종사자(23만명, -2만 6000명), 자영업자(43만 6000명, -4만 2000명) 등이 감소했다.

취업자가 증가한 업종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36만 7000명, 1만 6000명), 서비스종사자(20만 8000명, 1만4000명), 판매종사자(17만 6000명, 5000명), 단순노무종사자(24만 7000명, 5만 5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는 53만명, 임금근로자(상용, 임시, 일용근로자)는 122만 6000명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285만 4000명으로 8000명(0.3%) 늘었다.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180만 6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04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하고 있거나 지난 4주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외 가사, 육아, 통학, 연로, 심신장애 등 취업자와 실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