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독감 예방접종 확대 실시

2019-09-15     정희성
진주시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변경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인플루엔자 국가무료접종 대상자를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국가 무료접종 시기는 9~10월이며 지역 내 병의원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또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대상 무료접종과 일반시민 대상 유료접종은 종전과 변함없이 시행된다.

진주시보건소는 지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 체결 및 백신확보 등 접종시행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접종에 관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055-749-5755) 문의하면 된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