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점검 회의

2019-09-16     최두열

하동군은 제13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를 앞두고 윤상기 군수가 16일 축제준비사항과 꽃 포장에 대한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는 9월 시작과 함께 유례없는 가을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고 제13호 태풍 ‘링링’의 상륙에 따른 작물의 생육상황과 축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고자 실시됐다.

간부회의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전 국과소장과 북천면장, 옥종농협 북천지점장, 하동군 이장협의회장,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윤 군수는 회의를 마치고 축제장 포장을 둘러보면서 꽃의 개화시점, 이색작물 관리, 둑방길 쉼터 조성, 꽃탑 등의 시설물 보완, 볼거리 작물 식재, 체험시설 정비 및 활용, 탐방로 황토포장, 주차장 정비, 직전 소류지 주변 정비 등 축제 준비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윤 군수는 여러 가지 시설 설치도 중요하지만 기본이 되는 꽃밭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작물 및 포장 관리 등으로 남은 기간 전체 포장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편의시설도 빠짐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느끼세요 가을향기, 즐기세요 꽃천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9월 20일∼10월 6일까지 17일간 북천면 직전리 일원 42만㎡의 들판에서 개최된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