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주간행사 개최

2019-09-16     최창민
진주시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기념해 21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포함해 치매극복주간을 지정,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홍보 활동으로 △21일 치매극복 연극 공연 ‘함께해요 철수씨‘ 를 시작으로(장소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강당) △26일 ‘찾아가는 문화 행사’실버아트 팀 고전 춤, 장구공연 (진주노인요양병원) △27일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상평동생활 체육관) 등이 진행된다.

특히 21일 개최하는 치매극복 연극 공연‘함께해요 철수씨’ 는 잠재적 치매인구가 급증하는 요즘 치매환자의 돌봄을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여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내용이다. 치매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에게 치매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6일 진주노인요양병원(치매안심병원)에 입원한 치매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7일 치매극복주간‘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60세 이상 무료 치매선별검사 시행, 인지프로그램 교구 전시 및 퍼즐체험, 통합건강체험관 , 손·발 지압, 스트레스 측정 등을 통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지난 6일 진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을 방문하여 치매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기관 간 연계와 협조를 당부해 지역적 공감대를 조성했다.

진주시는 “치매는 치매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치매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