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20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

2019-09-17     박성민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발굴 및 증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문화예술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하는 문화예술시설은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진해야외공연장) 등 3곳이다. 대관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전시 △ 공공질서 유지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공연·전시 △ 시민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전시이다.

대관 기간은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와 기획·초청공연, 시설물 점검 및 보수기간을 제외한 2020년 1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문예시설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대관을 희망하는 문예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대관신청 접수는 본인 외 대리접수는 불가하며 대관을 취소할 경우 위반한 날을 기준으로 당해 연도와 다음해 대관 사용이 불가하다. 대관신청 승인은 선착순이 아닌 대관규정 절차에 따라 대관심의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이메일 등 개별로 통보된다.

창원문화재단 측은 “민원인의 혼잡을 피하고 효율적인 대관 업무를 위해 시설별로 대관신청을 받는다”며 “정치, 노동, 종교성, 수익성 사업이 포함된 행사와 학원이나 초·중·고등학교의 발표회를 위한 대관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재단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