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8세 남아 친 뺑소니 차량 추적 중

2019-09-17     이은수
창원에서 8살 남자아이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창원 진해구 한 카센터 앞 도로에서 A(8)군이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군을 친 차는 그 자리에서 도주했으며, 인근 행인이 이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대로 된 현장 영상이 없어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가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면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