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전동 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 추진

정인철 진주경제발전추진위원장

2019-09-17     정희성
정인철 진주경제발전추진위원장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전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지하화를 통해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초전, 금산, 하대, 상대 등 진주 동부지역에 문화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초전동 등 진주 동부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주민 편익 시설, 교육, 상업시설 등이 부족하고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된 문화·예술·여가 공간이 하나도 없다”며 “국내외 많은 도시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쓰레기 소각장을 새롭게 변신시켜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예로 최근 조성된 안양 새물공원(박달 하수처리장)을 들었다.

이어 “하수종말처리장의 이름을 물재생센터로 바꾸고 그곳에 지어지는 문화센터 이름은 새물 문화(콘텐츠융합) 발전소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한편 정인철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진주을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