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체험교육원 24일 개원식 개최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만드는 안전’ 주제행사와 기념식 진행 안전구현공동선언문 발표, 체험투어, 안전소망염원담기 등 다채

2019-09-17     강민중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24일 진주시 옛 문산중학교 터 신축관에서 정식 개원한다.

지난 7월 초 준공 후 약 2개월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틀을 잡기 위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이날 오후 2시 야외주차장에서 마련되는 개원식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도지사, 도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학교안전담당관, 학생, 학부모, 지역민,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만드는 안전’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주제행사 시간에는 ‘아이좋아 가방안전덮개’ 노래와 ‘안전이 곧 행복이죠’라는 안전송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기념식에서는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함께 만드는 안전·모두가 행복한 삶’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안전구현 5개항 공동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 시설 견학과 안전체험 투어, 안전소망 염원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본청 부서장과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이 참석하는 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부서별 안전교육정책 관련 사업, 안전교육 현황 및 발전 방향, 안전교육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며 안전교육 다짐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교육청 단위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총사업비 238억 원을 들여 옛 문산중학교 터에 건축면적 621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7개 교육관과 33개의 교육장을 갖췄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