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갑 씨, 2019년 고성군민상 수상자 선정

2019-09-18     김철수

2019년도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최윤갑(사진·68) 전 재경고성향우회장이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윤갑 전 재경향우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 씨는 고성군 마암면 출신으로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재경고성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비롯해 고성지역 학생의 복지·자치활동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며 고향후배 사랑에 앞장섰다.

또 향우회 발전 및 출향인의 화합에 힘쓰며 다양한 지역활동 및 봉사로 고성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오는 10월 1일 열리는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상을 시상한다.

고성군민상은 고성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984년부터 2015년까지 전체 44명이 수상한 가운데 현재 26명이 생존해 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고성군민상 후보자 추천공고 및 엄정한 심의를 거쳐 3년 만에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