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파동, 한여름밤의 가족 영화제 개최

2019-09-18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현숙)는 지난 16일 저녁 대방체육공원에서 200여명의 주민을 초청해 ‘한여름 밤의 가족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문화혜택 증진 및 가족 유대감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상영회는 18년 8월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판타지 영화인 ‘신과 함께2-인과연’을 상영해 주민들에게 한 여름 밤의 잊지 못할 낭만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영화 상영 전에는 농악, 마술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여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오범 사파동장은 “본격적인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여가생활을 통한 가족 간의 소통, 세대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에게 문화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