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 국내외서 알린다

워싱턴 센트럴 스테이트 페어 부산카페쇼 참가 우수성 홍보

2019-09-18     최두열

하동군은 18일∼23일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시 센트럴 농업박람회(스테이트 페어)와 19~22일 2019 제15회 부산카페쇼에 참가해 국내외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18일 밝혔다.

야키마시는 미국 서북부 레이니어국립공원 동남쪽에 위치한 인구 9만여 명의 농촌도시로 해마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 ‘센트럴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를 개최한다.

하동군은 하동녹차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2015년 5월 하동녹차 홍보전시관 운영을 시작으로 5년째 꾸준히 하동녹차 홍보관 부스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하동녹차 관련 제품 전시, 팸플릿 배부, 한복입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한국 대표 차생산지로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선정된 하동야생차를 맛볼 수 있는 무료시음회가 인기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부산카페쇼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부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커피, 음료, 베이커리 전문 박람회이다. 150여개 부스가 참가하고 매년 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군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연우제다, 지리산상선암차, 청석골감로다원, 선돌마당 4개 제다업체가 참여하고 4일간 부스 운영을 하며, 하동녹차 홍보 및 판매를 한다.

한편 하동군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회와 함께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