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농협, 벼 병충해 드론 방제 실시

2019-09-19     김종환

거제시 연초농협(조합장 손정신)이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거제시와 협력해 벼 병충해의 적기방제를 통한 작물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무인항공(드론)방제를 했다.

거제 연초농협은 이번 항공방제에 농약대금 3000여만원을 전액 지원, 357농가 160여ha의 면적을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이삭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멸구병 등의 병충해를 집중적으로 방제했다.

연초농협은 방제용 드론 구입 및 직원의 조종 자격 취득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예년보다 더 세밀하고 꼼꼼한 방제작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신 조합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비 부담 경감과 쌀 생산 안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무인항공(드론)방제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