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산농협, 우량 암송아지 원가 이하 분양

2019-09-19     문병기
사천축산농협(조합장 진삼성)이 실시하고 있는 ‘우량 암송아지 분양 사업’이 축산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사천축협에 따르면 우량 암소 사육농가의 기반을 조성하고 소규모 양축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 지난 2016년 시행 첫해 10두를 시작으로 2017년 14두, 2018년 15두를 분양한 데 이어 올해는 15두를 농가에 분양했다.

올해 분양된 15두의 우량 암송아지는 사천축산농협 생축사업장에서 직접 생산된 암송아지로, 유전능력과 외모심사, 친자확인을 거친 8~12개월 정도로, 평균 시세인 310~370만 원에 비해 100만 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분양 받은 농가는 총 사육규모 30두 미만에 암소 1두 이상을 보유 중인 소규모 양축농가를 대상이다.

한편 사천축산농협은 이 사업 외에도 올해 ‘한우친자확인사업’과 ‘가축시장 출하 우량송아지 입식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뚜레 사천한우의 명품화와 사천가축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축산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