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19년도 예산 첫 5000억원 돌파

2019-09-19     박수상
의령군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가경정예산대비 429억원 증액된 규모로 18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전체 5236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280억1000만원 늘어난 3849억원, 특별회계는 149억2000만원이 증가한 1387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의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130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국·도비 보조금 20억원, 순세계잉여금 113억원 증액분이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877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분야 67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24억원, 기타분야 558억원이다. 이어 환경보호분야 233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5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79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133억원, 예비비 119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82억원, 보건분야 6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억원, 교육분야 27억원 순이다.

이선두 군수는 “침체되어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며 “주민들의 숙원 해소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SOC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