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임시회 27일까지 개회

2019-09-19     이웅재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8일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군수로부터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조례안 등의 안건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후 23일 제2차 본회의 및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9년 마늘명품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그리고 의회운영위원회는 남해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사하고, 기획행정위원회는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전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남해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등을 위한 조례안 외 8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는 남해군 해안조망 전망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남해군 마늘명품화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6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박종길 의장은 “최근 우리 군에서 발생한 벼멸구 및 적조로 인한 피해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제27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찾는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17일 남해군 청사신축 대상지가 결정된 것과 관련해 군민들께 결정과정 등을 잘 알려 달라”며 “앞으로 청사신축 과정에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반영해 신청사가 군민 화합의 상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