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에 친환경에너지타운 본격 추진

복합스포츠센터도 2021년 완공 주민 여가생활 편익 증진 기대

2019-09-22     박준언
김해시가 장유소각시설(자원순환시설) 운영에 따른 영향권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김해시가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곡동 일원 2만여㎡에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린이 시설과 공원시설을 조성한다. 지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타운에 들어서는 어린이 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 같은 체험시설, 수변공원 운영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장유소각시설에서 생산되는 소각폐열과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복합스포츠센터’는 장유소각시설 옆 골프장 부지에 2021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해시 신종기 청소행정과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는 장유 지역민의 여가 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용지봉 국립휴양림조성사업, 무계도심재생사업까지 완료되면 장유는 김해에서도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