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평화 통한 번영 필요한 때”

제19기 민주평통 지역회의 첫 운영위서 강조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 소통 창구 기대

2019-09-23     정만석
김경수 지사가 23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제19기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첫 운영위원회에서 “평화를 통한 번영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가장 강한 안보는 국민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김현태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들의 위촉을 축하하고 통일정책 자문과 남북교류협력을 비롯한 도정 발전에 역할을 당부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17개 시도와 이북5도, 해외 다섯 곳 등 지역회의별로 부의장을 두고 있다.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으로는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이 위촉했으며 도는 대행기관 역할이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은 통일 딸기, 장교리 소학교 건립 등 남북 교류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위해 의견수렴과 소통창구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는 곧 다가올 현실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통일을 보수, 진보, 중도, 좌우 없이 잘 준비해 대한민국 번영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 이라는 활동목표로 기획홍보분과위원회를 신설했다. 하반기에는 내실 있는 권역별 자문위원 연수를 통해 정책건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한반도 평화기반 구축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