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버섯재배 활성화에 박차

2019-09-24     이은수

창원시가 농업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버섯재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특용작물 재배농가에 특용작물을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시설 개·보수 지원 및 생산, 보관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지원하는 특용작물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총사업비는 12억 8000만 원으로 특용작물 재배와 직접 관련된 재배사 개보수 및 증개축, 버섯종균배양시설 노후시설 교체 또는 신축, 난방기, 배지혼합기, 탈병기, 자동입병기 등 기기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특히 버섯종균배양시설의 경우 버섯재배자동화설비를 설치해 버섯 종균 접종에서 재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생산효율 극대화 및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고, 생산량 증대를 통한 해외 수출 등 판로 다양화로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등 시장개방과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응으로 특용작물 재배 생력화 및 효율화로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고품질 특용작물 생산하는 등 특용작물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데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