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진주삼현여중 배구부 ‘우승’

2019-09-25     박성민 기자

진주삼현여자중학교 배구부가 ‘2019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현여중(교장 최정대)은 지난 20일 거제 일원에서 개최된 2019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진주시 대표로 출전해 거제 중앙중학교와 결승을 벌여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삼현여중은 예선전 포함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상대팀을 압도했다.

앞서 삼현여중은 예선에서도 거창여중을, 준결승전에서는 양산 신주중학교를 2-0, 차례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총 3개 팀을 상대하면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뤄낸 우승이어서 선수와 학생 지도교사의 기쁨이 배가됐다.

박대경 체육교사는 “지난 6년 동안 해마다 도전해 온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해준 권난영 학생 외 9명의 학생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최정대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윤 학생은 “배구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학교생활에서 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해맑게 웃었다.

삼현여중은 오는 11월 학교스포츠클럽배구 전국대회 경남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삼현여중은 이번대회 넷볼부문에서 3위에 랭크됐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