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2019-09-25     최창민
진주시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에 이어 남강둔치, 진양호공원, 차 없는 거리 등 공공장소에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KT, 서경방송은 지난 3월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축비 공동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진양호공원 일대, 남강둔치(칠암동~망경동, 신안동~ 평거동), 중앙동 지하상가 및 차 없는 거리, 청소년 밀집지역(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근 지역, 하대동 탑마트 인근 번화가) 등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최초 접속 시 와이파이 목록에서 ‘Jinju_PublicWiFi’를 선택하면 특정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곧바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 게재 된 공공와이파이 존의 상세 위치를 참고해 이용을 바란다”며 “중요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 이용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연차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0년에는 남강둔치(상대동~하대동), 주요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