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정보화책임관 간담회

2019-09-26     정만석

경남도는 26일 경남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공유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데이터 개방·공유와 사이버 침해사고 등 정보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공공데이터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발굴·개방 및 공유 방안을 위해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최근 개정된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개정된 국가정보보안 기본지침은 △게임·음란·도박 등 업무와 관련이 없는 인터넷 이용 차단 △정보화사업에 대한 보안관리 강화를 위해 정보화사업담당관에게 책임 부여 △정보시스템 개발할 경우 정보시스템 감리 등을 통해 보안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 △홈페이지 게시자료 범위, 자료 게시방법 등을 규정하고 자체 홈페이지 보안지침 수립·시행 △지자체의 장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도 정보보안업무 관리·감독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공기업, 출자 출연기관 홈페이지 웹 관리상 애로사항과 취약점 개선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영선 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남도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까지 개방이 확대되면 도민의 도정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공데이터 활용제고에 기여하는 동시에 철저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활동으로 행정 신뢰도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