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목재문화체험장 내달 개장

2013년부터 6년간 52억 투입 안의면 이전리일대 1만6529㎡ 목공 체험 제공 연 7만명 목표

2019-09-26     안병명

함양군은 숲 속 체험과 전시를 통한 목재의 우수성 홍보와 저 탄소 녹색 성장에 이바지하고 연간 7만 명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 율림마을 군유림 내 1만6529㎡

(5000여평)에 함양목재문화체험장을 10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함양목재문화체험장에는 홍보관 및 체험관 1동, 제재소 1동, 야외놀이시설을 건립해 유아부터 초·중·고, 일반인 대상으로 숲 체험반(야외모험놀이시설), 목재문화체험반, 목재취미반, 목재자격증반을 운영해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목공 체험기회를 확대해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인근 다송헌(전래놀이체험장), 물래리쉼터(한옥숙박시설), 용추자연휴양림, 산촌유학학교 등 주변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오는 10월 중 개장을 목표로 위탁운영자를 선정 본격적인 개장 준비를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간 7만명의 관광 및 체험객을 유치해 6억 1천만 원의 소득으로 소외되어가는 안의 권역의 지역 주요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율림마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편, 서춘수 군수는 “그동안 함양읍보다 다소 소외된 안의지역에 함양목재문화 체험장을 개장함으로써 관광객 증가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