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가요제 본선 진출자 15명 10월 5일 열띤 경쟁

2019-09-26     강동현
통영시는 내달 5일 오후 7시 한산대첩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9회 통영예술제와 함께하는 ‘제18회 통영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통영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공개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15명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통영가요제’ 본선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는 청소년(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이루고 있다. 부산, 대구 등 여러 지역 출신의 실력자가 참가해 여느 해보다 볼거리가 풍부한 알찬 무대가 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주관단체인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통영지회에서 발행한 가수인증서가 지급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 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과 트로피, 동상과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통영가요제는 선선한 가을밤에 누구에게나 친숙한 장르인 대중가요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가요제를 통해 ‘통영 예술의 달’인 10월이 더욱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가요제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가요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