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 진주시와 돌발해충 협업 방제

2019-09-26     안병명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는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진주시와 협업 방제를 26∼27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농림지 돌발해충 꽃매미 성충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꽃매미는 이동성이 좋아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동시에 방제를 추진해야 효과가 높다.

꽃 매미는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발생시키고 나무 수액을 빨아 먹어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하 등 피해를 주고 있어, 산림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의 기간을 일제방제기간으로 지정해 지자체와 협업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돌발해충 발생 조사와 농림지·인근·산림지역의 방제가 동시에 실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농업·산림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돌발해충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