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하사절단, 진주남강유등축제 방문 계획

2019-09-29     최창민
2019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국제교류도시, 해외한인회 등 해외 축하사절단이 진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축제가 개최되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국제교류도시 대표단 2개국 3개 도시(미국 유진시, 중국 시안시, 정저우시)의 축하 사절단과 해외한인회, 국제통상자문관 등 50여 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유등축제의 초혼 점등식,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시민의 날 행사 등 주요 축제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초혼점등식에는 미국 유진시 대표단과 4개 도시 국제통상자문관이 참여하고, 10월 2일부터 방문하는 중국 시안시 대표단은 4일 서경방송과 함께 석류꽃의 봄 행사에 참여한다. 10회째인 석류꽃의 봄 행사는 양 시의 시화인 ‘석류꽃’의 이름을 따서 제작된 공연행사로 2007년부터 시작돼 상호공연단을 파견,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10월 10일 열리는‘시민의 날’행사에는 중국 정저우시 대표단이 참석하며, 식전 공연에 중국 몽고족과 정족의 춤을 선보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재일본진주시향우회 김소부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17명은 2일부터 유등축제장을 방문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진주시 복지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외도 캐나다 매니토바 한인회 조규현회장이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자매도시인 캐나다 위니펙시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