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신입사원 320명 채용

8일까지 지원서 접수

2019-09-30     강진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채용인원은 5급 288명, 6급 32명 등 320명이다. 올해 상반기 300명에 이은 대규모 채용이다. 하반기 채용까지 더하면 올해에만 620명을 선발하게 된다. LH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LH의 대규모 채용 배경은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신도시’,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수행하고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채용일정은 9월 3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11월 3일 필기시험, 11~12월 중 1·2차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 예정이다.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다.

5급 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를 채용한다.

6급(고졸)공채는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시범 도입, 합격자 선정 검증 위원회 운영, 필기응시자 개인별 점수 공개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신입직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창립 1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