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협 전국 최고수준 임산부 우대적금 출시

기본금리+우대금리 1.5% + 2만4000원 상당 출산용품 지원

2019-10-01     정만석
경남도와 농협이 1일 전국 최고 수준의 임산부 우대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임산부 우대적금은 도와 농협에서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체결했던 업무협약 결과물로 중앙부처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상품개발 등을 거쳐 이날 출시하게 됐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에 1.5%의 우대금리를 도와 농협이 함께 지원하고 만기 시에는 2만4000원 상당의 출산용품도 농협에서 별도 지원한다.

임산부 우대적금은 모자보건법에 따라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중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단위로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임산부 우대적금 첫 가입자는 지난 7월 임산부 우대적금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던 임산부로 알려졌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임산부 우대적금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임신 출산 보육 교육까지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지원망을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