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지역농협 최초 펀드 판매 개시

2019-10-01     황용인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7월 펀드 판매업 인가를 취득한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도내 지역농협 최초로 펀드 판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농축협 펀드판매업 인가 요건은 자산 2000억· 순자본비율 5%·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재무기준을 갖춰야 한다.

허용상품은 MMF와 국공채펀드, 채권(혼합)형이 있다.

이날 동창원농협에서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농협창원시지부 이성섭 지부장이 펀드 판매개시 축하 1호 펀드를 가입했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펀드판매는 농업인을 비롯한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업인 등에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을 통한 펀드판매 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