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문조·백성봉씨, 2019 신지식농업인 선정

2019-10-07     이용구

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19 신지식농업인’으로 위천면 ‘더불어행복한농장’ 대표 김문조(50세)씨와 마리면 ‘백초영농조합법인’ 대표 백성봉(57세)씨가 선정돼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축산 분야에 선정된 김문조씨는 1995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양돈경영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면서 전국최초 동물복지축산물 인증, HACCP 인증, 무항생제 인증 등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 자돈보호를 위한 축사시스템으로 특허등록을 했으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돈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

특작 분야에 선정된 백성봉씨는 2000년에 귀농해 천마, 하수오, 도라지, 산양산삼 등 토종약초 재배와 보급에 헌신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백초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지역농가들에게 재배기술지도 및 모종보급을 통해 대량증식과 생산 및 판로구축에 기여해 지역 농촌사회와 귀농·귀촌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