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시민의 날 기념식·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열려

2019-10-07     김종환

거제시는 지난 5일 ‘평화의 도시 거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제25회 거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을 고현 도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을 비롯해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예도의 김진홍 단장과 김지연 단원의 시민헌장 낭독이 있었다.

이어 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는 Jean-Marc Dini(장막 디니), Jason Grubbs(제이스 그럽스), 김여성, 최주영, 문 석씨가 받았고, 윤일광씨와 서흥수씨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거제-김천 KTX 개통 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변광용 시장 등 시민대표 13명의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우리 시의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다.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딛고 우리 거제를 발전시킨 건 시민 여러분의 저력이었다”며 “낮은 자세로 우리 시민들과 동등하게 끊임없이 소통하고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