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자치분권 강화 특위 중앙부처 방문

지방자치법 조속 개정 촉구 대정부건의문 전달·연대방안 모색

2019-10-07     김순철

경남도의회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영)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치분권위원회와 국회, 경기도의회를 방문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 완전한 지방분권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가 진정성 있는 입법처리로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해 달라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 자치분권 강화 특위는 7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방에서 필요한 지방자치법 개정방향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 국회의장실 이기우 비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정부건의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8일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자치분권에 대한 지방의회의 연대방안과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한 공동대응 등의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영 특위 위원장은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경남도의회의 지방자치에 대한 의지와 방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타 시도의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전부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