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네 1.5토론회 내주 개최

2019-10-10     박철홍
경남도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진주 망경동 복합문화센터 ‘루시다’에서 함지네(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1.5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개최된 1차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공기관에 제안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구체적 지역융화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서 1차 토론회에 참석한 경상대 환경동아리 ‘그린저니’는 남강 청소를 제안하고 주민과 공공기관에 지원과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함지네 1.5가 개최되는 ‘루시다’는 1982년 지어져 목욕탕으로 사용되다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장소로 시민주도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경남도는 함지네 취지 중 하나인 지역융화를 논의하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이라고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경원 도 서부정책과장은 “남강활용에 대한 1차 토론회의 다양한 의견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시 한번 주민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들 사업을 구체화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