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 안전한 골목길 봉사활동

2019-10-13     정만석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 한화그룹 창원지역 관계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주)한화,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 회성동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지난 11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대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7년 5월 진해구 태백동, 10월 마산회원구 교방동, 2018년 10월 의창구 동읍 일대에 안전한 골목길 조성 3차 활동을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 골목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과 아름다운 마을로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회성동 ‘쏠라로드’ 활동은 한화에서 3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마을 주민들에게 화사한 벽화 골목을 선사했다. 또 골목길의 어둡고 위험한 곳에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벽등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쏠라로드 4차 활동은 ‘더불어 지속가능한 마을환경’과의 조화로움을 표현하는 디아이와이 아트(DIY ART)를 통해 초록화분, 벤치, 평상 등으로 벽화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골목에서 소통과 교류가 일어나고 만남과 휴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냄새가 풍기는 골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쏠라로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조성됐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사랑하는 사회공헌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