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을 기대합니다”

본보 창간 110주년 기념 행사

2019-10-15     정희성 기자
경남일보 11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후 6시 진주 제이스퀘어호텔 3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남일보 미래 비전 홍보물 영상 상영,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아이돌 가수 멋진 녀석들의 축하 영상메시지,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김진부 도의회 부의장, 안권상 한반도건설 회장, 도·시의원, 경남일보 전·현직 임직원, 지역 경제·교육·언론·정치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수 지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지인 경남일보 1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숱한 고난속에서도 110년이란 역사를 이어온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경남일보가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론직필하는 신문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는 “110년 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많은 선각자들이 뜻을 모아 경남일보를 창간했다. 일제강점기와 군부독재 시절 등 많은 역경을 극복 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섰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언론의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경남 대표일간지로 성장한 경남일보의 창간 1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며 앞으로도 진주발전과 경남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도 시의회 의장은 “창간 1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금대호 진주상공회의소 회장도 축사를 통해 경남일보 창간 1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앞서 오후 4시에는 경남일보 3층 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