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종친회, 중국 양주서 최치원 선생 추향대제

2019-10-16     최두열

고운 최치원 선생 제20주년 추향대제를 맞아 경주최씨중앙종친회(회장 최효석 재경경남도민회장) 산하 (사)고운국제교류사업협의회 대표단이 14일 중국 양주시를 방문했다.

최치원 선생 추향대제는 지난 2000년 10월 15일 양주시 서원호텔에서 학술대회 등 최치원 선생 기념행사와 함께 고유제를 처음 봉행한 이후 매년 10월 15일 추향대제를 열고 있다.

양주시 최치원기념관에서 지난 15일 열린 추향대제에는 양주시 정부 관계자도 참석해 최씨 종친회원들과 함께 고유제를 봉행했다.

최치원기념관은 중국 정부가 최초로 외국인 명인기념관을 허가해 대지 3000평, 연건평 500평 규모로 지난 2008년 준공됐다.

중국 양주시는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에서 생활한 17년 가운데 5년 동안 관료로 재직한 도시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경주최씨종친회와 바르게살기경남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한-중 간의 민간교류를 통해 우의를 증진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