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9년 지방도 교통량 조사 실시

1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2019-10-16     정만석
경남도가 17일 오전 7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에 걸쳐 지방도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노선별 통과차량에 대해 지점·방향·시간대·차종별로 이뤄지며, 향후 교통정보 제공과 도로의 계획·건설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국토교통부의 교통량 조사요령에 따라 매년 10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서, 경남도는 18개 시군 지방도 47개 노선 219개 지점에 1544명을 투입해 지점별 관측소에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위치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길 가장자리 안전한 장소에 관측소를 설치하고, 도로 시점에서 종점방향을 향해 우측은 상행, 좌측은 하행으로 구분해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을 12개로 분류하여 주행방향별, 시간대별 통행량을 조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량 조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교통량 조사 관측소를 통과할 때 서행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