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대학연합동아리 ‘작은 시선’과 시민 데이트

2019-10-16     정희성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6일 진주성 공북문 앞 유정카페에서 대학연합동아리 ‘작은 시선’ 회원 10여 명을 만나 16번째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작은 시선’은 ‘장애인은 왜 여행하기 어려울까?’라는 작은 관심에서 출발한, 경남과기대와 경상대 학생 16명이 올해 5월에 만든 연합 동아리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장애인의 무장애 여행’ 블로그에는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 가능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 등 27개소에 대한 무장애(Barrier Free) 정보를 제공 중이며,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위해 행사장 주변의 무장애 시설을 표시한 무장애지도 2000부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진주시의 무장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질문과 함께 차별 없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참신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이 진주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