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경남영화학교 진행중

2019-10-17     박성민
창원에 있는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지역인들의 영화교육에 대한 갈증을 풀어 줄 경남 영화학교가 시작됐다.

지난 7일 영화 ‘똥파리’등을 연출한 양익준 감독의 연기 연출론 강의를 시작으로 안겸서 감독의 조명-빛과 친해지기, 동시녹음 최지영 감독의 동시녹음과 사운드의 이해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 영화학교는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117일, 18일 영화 우리들 등을 프로듀싱한 영화사 ‘아토’의 대표 제정주 PD의 영화 프로듀싱, 10월 22일, 23일 영화 이웃사람 등의 촬영을 맡은 정성욱 촬영감독의 영화 촬영과 촬영감독, 10월 28일, 29일 영화 나만 없는 집, 은하비디오 등을 연출한 김현정 감독의 단편 시나리오 작법, 10월 31일, 11월 11일 영화 김복동, 보희와 녹양 등의 후반 작업을 맡은 김형희 감독의 색보정 강의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남은 강의는 일정대로 개설될 예정이고 아직 남아있는 강의를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contact@jjmedia.or.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사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워크숍, 시민 영상제, 시민 프로그래머 양성 등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창원을 비롯한 경남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강의는 무료이며 전체 강의 중 6강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8-7306)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