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사 도서관, 우수도서관 ‘국무총리상’ 수상

2019-10-17     황용인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년 우수도서관 시상식’에서 병영도서관 부문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체부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해왔다.

진기사 도서관은 평가에 참여한 총 378곳의 병영도서관 중에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김언환(5급) 진기사 도서관장은 “올해부터는 ‘독서인증제도’를 도입해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책 100권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에게 보다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기사 도서관은 지난 2014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번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황용인기자